▲ 황경민에게 지시하는 신영철 감독(오른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꺾고 올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거뒀다.

우리카드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7-25 25-20 25-22)으로 이겼다.

시즌 5승 7패 승점 17점으로 5위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상대 팀 서브가 좋은데 우리 리시브가 잘 버텨줬다"며 "손현종에 블로킹을 잡고 들어간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 경기에서 시즌 도중 영입한 노재욱은 적절한 볼배급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 감독은 "(유)광우와 (노)재욱이는 토스를 잡는 위치가 다르다"며 "속공 토스는 높은 곳에서 쏴줘야 상대 블로커들이 잘 보지 못한다. 그런 점을 재욱이 잘해준다"고 평했다.

신인 황경민의 활약에 대해 신 감독은 "(황)경민이가 팀에서 자리 잡아야 한다. 경민이를 곽승석 같은 선수로 만들려고 한다. 리시브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