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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강자' 첼시, 잘츠부르크, 프랑크푸르트…파죽의 5연승(종합)

작성일: 2018.11.30 07:3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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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연승 첼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8강 조별 리그 막바지로 향한다. 아무래도 다양한 리그의 중상위권 클럽이 모이다보니 변수가 많은 무대다. 적절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운영의 묘도 살려야 한다. 

유로파리그 48강 조별 리그 5차전 24경기가 30일 오전(한국 시간) 열렸다. 아직 1경기가 남아 끝까지 다음 라운드 진출은 물론 조 1,2위가 진출되지 않은 조도 있다. 하지만 일찌감치 조별 리그 통과를 확정하며 5연승을 달리는 강자들도 있다.

L조의 첼시가 우선 눈에 띈다. 챔피언스리그가 익숙한 팀이지만 지는 시즌 치열한 리그 내 경쟁에서 밀려 유로파리그로 왔다. 유로파리그에선 완벽에 가깝다. 10골을 넣는 동안 1골만 실점했다. PAOK와 치른 5차전에서도 4-0 대승을 거뒀다. 올리비에 지루가 멀티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루벤 로프터스-치크, 칼럼 허드슨-오도이, 다비데 자파코스타, 에메르송 등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이나 유망주들이 출전하고도 얻은 결과라 더 기분이 좋을 것이다. 사실 32강 진출은 일찌감치 확정한 상태였다.
 
▲ 베르너가 잘츠부르크 수비진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득점은 없었다.

B조의 잘츠부르크도 5연승을 달렸다. 엠블렘마저 비슷한 '형제 클럽'이라고도 할 수 있는 RB라이프치히를 1-0으로 제압했다. 프레드릭 굴브란센이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5경기에서 15골을 넣은 공격력으로 조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빡빡할 것으로 보였던 H조의 절대 강자다. 화끈한 공격력이 강점이다. 혜성처럼 등장한 루카 요비치는 가장 믿을 만한 공격수. 마르세유와 치른 5차전에서도 2골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마르세유는 자멸했다. 전반 17분 루이스 구스타보가 골키퍼에게 백패스한다는 것이 사인이 맞지 않아 그대로 골문으로 흘러드는 등 2골이나 자책골을 넣었다. 프랑스의 명문이라지만 마르세유는 탈락을 확정했다.

▲ 뜨거운 득점 감각, '멀티 골' 요비치(왼쪽)

전통의 명가 AC밀란과 아스널도 승리를 추가했다. AC밀란은 뒤들랑주에 5-2로 이겼다. 먼저 리드를 잡았다가 2골을 내리 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밀란은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이후 4골을 기록하면서 다시 역전승을 거뒀다. 밀란은 F조에서 3승 1무 1패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6차전 올림피아코스전에서 32강 진출이 결정된다.

아스널은 재계약 난항을 겪는 애런 램지가 팀을 이끌고 대거 어린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서도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보르스클라에 3-0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4승 1무로 조별 리그 통과를 확정했고 북런던 더비에 대비하면서 '꿩 먹고, 알 먹는' 경기를 했다.

▲ 계엄령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램지와 아이들'은 강했다. ⓒ연합뉴스/EPA

반면 예상을 깨고 자존심을 구긴 팀도 있다. 현재 라리가 선두를 달리는 세비야는 벨기에의 스탕다르 리에주에 0-1로 패했다. 후반 17분 무사 디에네포에게 실점하고 후반 23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퇴장까지 당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스탕다르 리에주와 나란히 3승 2패를 달리게 됐다. 전통의 유로파리그 강자 세비야도 최종전까지 마음을 놓지 못하게 됐다.

라치오는 아폴로과 치른 원정 경기에서 0-2로 잡히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고, 레버쿠젠도 안방에서 루도고레츠와 1-1로 비기면서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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