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현대캐피탈이 1일 열린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파다르의 서브가 1세트부터 빛났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세트를 쉽게 풀어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전력은 2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습니다.주포 서재덕을 비롯해 공격진이 활약하며 세트스코어 1-1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3세트에서 양 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는데요. 현대캐피탈이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한국전력이 21-21 동점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신영석의 속공이 터지면서 현대캐피탈이 세트를 따냈습니다.
4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시종일관 우위를 점했습니다. 특히 문성민과 신영석이 활약했는데요. 4세트를 가져간 현대캐피탈은 승점 3점을 챙기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날 4연승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누르고 하루 만에 2위를 탈환했고, 한국전력은 개막 13연패를 기록하며부진의 늪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