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1세트를 삼성화재가 기세를 잡았는데요.특히 타이스가 홀로 9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박상하의 블로킹과 박철우의 서브 에이스로 현대캐피탈을 따돌리며세트를 가져갔습니다. 2세트는 양 팀 모두 치열한 접전을 치렀는데요. 세트 후반까지 계속해서 동점을 유지한 가운데, 파다르의 블로킹과 함께 삼성화재의 공격범실이 더해지면서 집중력이 앞선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갔습니다.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는 3세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세트 후반, 이원중과 문성민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포히트로 1점차로 쫓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파다르의 백어택 한방으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가지 않았습니다.

4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전광인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파다르의 폭풍 서브 에이스에 김재휘의 블로킹까지 터지면서 23-23 동점을 이루는데 성공했고 파다르의 서브 에이스가 또 한번 터지면서 24-23 역전까지 해내는 기적을 연출했습니다.

이로서 현대캐피탈은 14승 4패 승점 38점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제치고 1위 자리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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