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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복귀설' 일축시킨 김연아의 홍보대사 위촉

작성일: 2014.11.04 17:2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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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가 2013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뒤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

[SPOTV NEWS=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 이후 은퇴를 선언한 그는 차기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한다. 김연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다방면에 걸쳐 활동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동계 스포츠인으로서 더 나아가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보대사 외에 관심을 모은 것은 김연아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도전 여부다. 이 부분에 대해 김연아는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그는 "IOC 위원이 되겠다고 명확하게 얘기한 적이 없다.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2016 하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위원이 나올 수도 있다. 지금 언급할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IOC 위원에 선출될 경우 김연아는 후보 자격을 얻지 못한다. 2년 뒤에 열리는 하계올림픽을 지켜봐야 김연아의 IOC 위원 가능성이 드러난다.

자신의 말대로 김연아는 IOC위원이 되겠다고 명확하게 말하지 않았지만 스포츠 외교관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의견은 종종 내비쳤다. IOC 선수위원은 올림픽에 출전한 상당수의 선수들이 꿈꾸는 자리다. 2016년 이후 김연아에게 기회가 생긴다면 도전할 가능성은 크다.

김연아는 당초 자신의 은퇴 무대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주변 여건 등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도전했다. "소치올림픽이 은퇴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한 그의 의지는 확고해보였다.

그러나 평창동계올림픽 흥행과 관심을 위해 김연아가 다시 한번 현역에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았다. 실제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를 비롯한 몇몇 단체에서는 김연아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결국 김연아는 홍보대사로 임명되면서 '평창 복귀설'을 일축시켰다. 현재 고려대 대학원에 진학한 그는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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