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는 중족골이 골절돼 2달 여 결장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말에도 다쳤던 부위다. 이번에도 수술은 피했지만 안심할 수 없다. 회복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다.
네이마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출전이 불가하다. 8강 출전을 목표로 회복에 총력을 다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파리로 왔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좌절할 위기다.
현재 네이마르는 부상 회복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머물렀다. 스페인 '엘 문도'가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스페인 현지 기자들이 이동하는 네이마르에게 몇 가지 질문을 쏟아냈다. "네이마르 몸은 어때? 검사 결과는 좋나? 아직도 FC바르셀로나에 돌아가길 꿈꾸고 있나? 동료들에게 말했어? 바르사에 돌아갈 거라고 전화한 게 사실이야?"
네이마르의 대답은 짜증이 뒤섞였다. 목발을 짚은 네이마르는 "나 좀 건드리지 마, XX"라는 대답과 함께 비속어를 남기고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