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FIFA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지아니 안판티노 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마라도나는 최근 FIFA 레전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안판티노의 자세에 존중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당했다.
마라도나는 "FIFA는 나와 반 바스텐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을 호텔로 데려갔는데, 마치 우리를 먹이가 필요한 작은 개 다루듯 했다. 존경심이라고는 전혀 없었다"는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FIFA는 조금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절대 안 바뀐다"며 변화의 바람은 조금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제프 블레터가 떠난 후에도 FIFA는 바뀐 게 없다"는 말로 변할 조직이었으면 벌써 변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라도나는 "그래서 레전드 프로그램을 그만뒀다"고 한 뒤 "앞으로 내가 FIFA에 대해 아는 것을 공개하겠다"며 폭로에 여기에서 그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