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는 변하지 않아!!!!!!!!!'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국제축구연맹(FIFA)를 강하게 비판했다.

1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FIFA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지아니 안판티노 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마라도나는 최근 FIFA 레전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안판티노의 자세에 존중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당했다.

마라도나는 "FIFA는 나와 반 바스텐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을 호텔로 데려갔는데, 마치 우리를 먹이가 필요한 작은 개 다루듯 했다. 존경심이라고는 전혀 없었다"는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FIFA는 조금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절대 안 바뀐다"며 변화의 바람은 조금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제프 블레터가 떠난 후에도 FIFA는 바뀐 게 없다"는 말로 변할 조직이었으면 벌써 변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라도나는 "그래서 레전드 프로그램을 그만뒀다"고 한 뒤 "앞으로 내가 FIFA에 대해 아는 것을 공개하겠다"며 폭로에 여기에서 그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