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선수들 ⓒAFC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랍에미리트가 제기한 카타르 부정 선수에 대한 항소가 기각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1(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AFC 징계&윤리 위원회는 아랍에미리트가 제기한 일부 카타르 선수의 자격 이상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한 국가의 대표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 출신이거나 18세가 된 후 5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부모가 해당 국가에 국적을 갖고 있는 경우는 제외다.

아랍에미리트는 카타르 선수 중 알모에즈 알리와 바삼 알라위 두 선수가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AFC에 조사를 요청했다. 만약, 아랍에미리트의 조사가 맞다면 부정으로 선수를 기용한 카타르의 몰수패는 물론 향후 징계까지 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AFC는 아랍에미리트의 항소를 기각했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자세하게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AFC에 따르면 두 선수의 출전 자격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잠시 후 밤 11시 카타르는 일본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 ⓒAFC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