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는 현재 리그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19승 2무로 승점 59점을 기록 중이다. 압도적인 경기력이다. 그러나 그 기세를 코파 이탈리아(FA컵)에서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간) 아탈란타와 2018-19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최적의 라인업을 펼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당연히 뛰었다. 그러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3일 파르마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패배와 앞으로 목표를 밝혔다.
그는 "아탈란타전에서 패배했지만 문제가 있거나 위기에 빠진 것은 아니다. 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 합류가 반드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뜻하진 않는다. 축구는 1+1이 쉽게 되지 않는다. 비디오 게임이 아니다. 우리는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현재 챔피언스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히고 있다. 이에 대해 알레그리 감독은 "사람들은 이미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것처럼 생각한다. 물론 우리는 결승전에 오를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우린 무조건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 내가 여기 지휘봉을 잡으면서 꿈꾼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