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일간지 ‘더 선’은 4일(한국시간) “외질, 애런 램지, 나초 몬레알 등 아스널 핵심 선수들이 중국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만두를 만드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중국 설날(Chinese New Year)를 기념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영상으로 보인다. 매체도 “아스널은 과거부터 동아시아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중국 축구 팬은 1억 8천만 명으로 추정된다. 잉글랜드 보다 3배나 많다. 아스널은 중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영상은 중국 웨이보를 통해 전해졌다. 알렉스 이워비가 만두 접시를 받는 장면과 외질과 램지가 중국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에메리 감독도 중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말하기도 했다.
실제 많은 팀이 중국 시장을 중요시 여긴다. 여름 프리시즌 기간이 되면, 중국 친선 경기로 팀을 알린다. 에스파뇰은 중국슈퍼리그 득점왕 출신 우레이를 영입해 큰 유니폼 판매 수익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