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는 "올해 프리미어12의 최종 조편성을 14일 멕시코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미 알려진대로 세계 랭킹 상위 12개 팀이 겨루는 이 대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야구 예선전을 겸하며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14일 행사에서 조편성 외에 A, B, C조 주최국과 세부 일정이 발표된다. 또 2019년 대회 트로피도 공개되며, 새로운 스폰서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대만 CPBL에 따르면 예선전은 대만과 한국, 멕시코에서 진행된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모여서 치르는 슈퍼라운드와 결승전은 일본 조조마린스타디움(지바)과 도쿄돔(도쿄)에서 진행된다.
2015년 초대 대회에서 일본, 미국을 차례로 꺾고 정상에 오른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회 대회에 나선다. 김경문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뒤 다시 한 번 국제 대회 정상을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