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클리블랜드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오른 종아리 염좌로 재활에 들어갔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9일(이하 한국 시간) "린도어가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던 도중 오른 종아리 염좌 부상으로 재활한다"고 밝혔다. 재활 소요 기간은 약 7~9주다.
현지 언론은 "린도어는 최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인 훈련을 하던 도중 부상 피해를 입었다. 최장 9주 정도 재활을 하고 나면 그는 이른 4월 정도에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다음달 2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최악의 경우 개막전 출장이 어려워지는 셈이다. 위 언론은 "린도어는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꼭 필요한 선수다. 클리블랜드에는 큰 손해"라고 설명했다.
린도어는 2016~2018년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히며 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인정 받고 있다. 2016년에는 골드 글러브, 2017~2018년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지난해는 158경기에 나와 38홈런 92타점 129득점 25도루 타율 2할7푼7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