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UFC는 하빕과 날 붙여야 돈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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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2, 팀코리아 MMA)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를 물고 늘어진다.
지난 20일 서울 압구정 로드FC 체육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코멘트'로 일관한 하빕에게 계속 시비를 건 권아솔이 SNS에서도 공격을 이어 갔다.
'권아솔의 도발에 침묵한 하빕이 은퇴를 예고한 조르주 생피에르에게 자신과 싸우고 선수 생활을 끝내라는 메시지를 띄웠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21일 페이스북에 올리고 하빕에게 "형이 한 번 놀아 줄게"라는 글을 남겼다.
"봐라, 하빕. 넌 싸울 상대도 없다. 경기를 재미없게 하고, 너와 싸우면 돈도 안 되니까 싸우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 형이 한 번 놀아 줄게. 데이나 화이트 대표, 하빕은 나랑 붙이는 게 너희들이 돈 버는 길이다."

권아솔은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53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펼친다.
오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52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 샤밀 자브로프-만수르 바르나위의 경기 승자와 100만 달러 상금을 놓고 격돌한다.
그런데 권아솔은 샤밀과 만수르가 안중에 없다. 사촌 형을 돕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하빕만 겨낭하고 있다.
권아솔은 로드FC 인터뷰에서도 "하빕은 진짜 지금 나한테 맞으면 죽는다. 내가 약자를 보호해 주는 차원에서 기자회견을 먼저 빠져나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권아솔의 위협에도 하빕은 샤밀의 경기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감량 중 잠든 샤밀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조용한 사자는 굶주린 채 잠들어 있다. 이틀 뒤 잔혹한 사냥이 펼쳐진다"고 예고했다.

샤밀과 만수르는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 11시 그랜드힐튼에서 체중계에 오른다.
로드FC 052는 2019년 로드FC 첫 대회. 샤밀과 만수르의 100만 달러 토너먼트 결승전이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권아솔은 이 경기를 특별 해설 위원으로 중계석에 앉아 지켜본다.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와 '타격왕' 문제훈이 공석인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미첼 페레이라와 김대성이 무제한급으로, 브루노 미란다와 홍영기가 라이트급으로 맞붙는다.
로드FC 052는 SPOTV에서 생중계된다.
■ 로드FC 052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샤밀 자브로프 vs 만수르 바르나위
[밴텀급 타이틀전] 김민우 vs 문제훈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홍영기
[밴텀급] 장익환 vs 장대영
[80kg 계약 체중] 김승연 vs 기노주
[무제한급] 미첼 페레이라 vs 김대성
■ 로드FC 영건스 41
[미들급] 양해준 vs 임동환
[64kg 계약 체중] 신승민 vs 정상진
[페더급] 홍정기 vs 김태성
[밴텀급] 황창환 vs 이성수
[60kg 계약 체중] 이정현 vs 박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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