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라드-카카, 안필드에서 다시 만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유럽 전설들이 모인다.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AC밀란 레전드 매치가 열린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과 밀란 레전드 매치 개최를 발표했다. 리버풀과 밀란 전설들은 현지시간으로 3월 23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명단은 화려하다. 제이미 캐러거, 디르크 카윗, 사미 히피야, 다니엘 아게르, 로비 파울러 등이 안필드에 돌아온다. 리버풀 주장으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스티븐 제라드도 오랜 만에 붉은 유니폼을 입는다.

밀란도 마찬가지다. 카카, 안드레아 피를로, 파올로 말디니, 카푸, 알렉산드로 네스타 등이 레전드 매치에 참가한다. 레전드 매치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LFC 파운데이션을 통해 기부될 전망이다.

제라드는 레전드 매치에 크게 고무됐다.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것 같다. 밀란 전설들인 말디니, 카카, 디다, 카투소 등이 안필드에 올 예정이다. 매우 역사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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