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에서 같이 있었던 시절의 에당 아자르와 주제 무리뉴(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무엇이 진실일까.

주제 무리뉴(56) 감독이 에당 아자르(28)와 불화설에 입을 열었다. 무리뉴와 아자르는 2013년 첼시에서 스승과 제자로 처음 만났다.

사이는 좋지 않았다. 같이 첼시를 이끌던 내내 불화설과 태업설이 나돌았다. 무리뉴가 경질된 주요 이유도 선수단 장악 실패에 있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5일(한국 시간) "무리뉴가 2015년 12월 해임되기 전 몇 주 동안 아자르와 관계가 틀어졌다"고 다시 한 번 무리뉴와 아자르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하지만 무리뉴는 고개를 저었다. '비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자르와 사이가 나쁘다는 것을 부인했다.

무리뉴는 "아자르는 나와 있을 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나도 그를 지지했다"며 "나와 아자르의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를 쌓고 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서 경질된 무리뉴는 현재 새 팀을 알아보고 있다. 유럽 현지에선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아자르 역시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행에 무게를 싣고 있다는 소문이 계속해서 나돌고 있다. 무리뉴와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재회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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