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폭스 스포츠에 따르면, 데샹 감독이 알레그리 후임으로 유력하다. 알레그리 감독은 2018-19시즌이 끝나면 유벤투스와 작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2019-20시즌에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2017-18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한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영입 제안을 했지만, 레알 제안에 고개를 끄덕였다. 레알은 훌렌 로페테기, 산티아고 솔라리 체제에서 무너진 팀을 지단으로 재건하려 한다.
유력 후보가 사라진 순간이다. 유벤투스는 다른 감독을 물색했고, 데샹 감독과 협상할 생각이다. 데샹 감독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 팀을 이끌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다.
물론 다른 후보군도 있다. 데샹이 유력한 후보지만 안토니오 콘테 선임도 고려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 일부 보드진이 콘테 감독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