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감독은 임시감독 체제를 유지했다. 이후 위기의 순간을 이겨내고 승승장구한 결과 그가 정식 감독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
솔샤르 감독은 최근 맨유 구단 수뇌부와 이미 다음 시즌을 이야기하고 있다. '메트로'에 의하면 솔샤르 감독은 4개 포지션 선수 보강을 원한다고 말했다.
'메트로'는 13일(한국 시간) "솔샤르 감독은 라이트백, 레프트백, 라이트윙, 공격형 미드필더 총 4개 포지션의 선수를 보강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공격 쪽에서는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움을 갖춘 선수를 원한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 시절 윌리안(첼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최근 관심을 두는 선수는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다. '인디펜던트'는 "맨유가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185억 원)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스티븐 베르흐윈(PSV에인트호번)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맨유는 알렉시스 산체스를 다음 시즌 임대로 떠나보낼 전망이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의 공백과 함께 더욱 날카로운 솔샤르식 공격 축구를 펼치기 위해 공격수 영입은 필요해 보인다.
수비수도 필요하다. 올 시즌 내내 맨유의 수비진은 두껍지 않았다. 특히 시즌 후 팀을 떠날 수비수들도 있다. 따라서 라이트백과 레프트백도 보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