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하윤이 코 성형수술을 고백했다. tvN '쇼! 오디오자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트로트가수 설하윤이 코 성형을 했다고 고백했다.

설하윤은 17일 방송된 tvN 새 예능 '쇼! 오디오자키'에 출연했다. '쇼! 오디오자키'는 스타 오디오 자키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이는 오디오' 형식에 담아낸 예능으로, 박명수, 성시경, 소유진, 붐, 몬스타엑스의 주헌-기현-민혁-원호가 오디오자키(AJ)로 출연했다.

이날 세 번째 AJ로 나선 박명수는 트로트 가수 설하윤, 영탁과 함께 '트롯남녀' 코너를 진행했다.

설하윤은 자신을 '트로트계의 설현'이라고 소개하며 12년 동안 아이돌 연습생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SM아카데미에서 태연을 가르쳤던 선생님에게 노래를 배웠다고 말했다. 설하윤은 "SM 연습생이 아니라 그냥 SM 아카데미 출신이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화 도중 박명수는 설하윤에게 "이게 방송에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코 수술을 한 거냐"고 갑자기 질문했다. 설하윤은 시원하게 "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말해도 괜찮다. 코 수술을 한 걸 어떡하겠느냐"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코 수술이 정말 잘 됐다. 얼굴과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설하윤은 "다들 잘됐다고 어디서 했는지 물어본다"며 "아니, 이걸 안 하는 사람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코 성형수술을 해서 콧구멍이 좀 크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설하윤은 지난 2015년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불멸의 연습생 S양’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6년 첫 싱글 '신고할거야'를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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