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와 호나우지뉴(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축구의 신리오넬 메시가 외계인호나우지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비야레알 원정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0점으로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바르사는 전반 12분 쿠티뉴, 전반 16분 말콤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23분 처궈스, 후반 27분 이보라, 후반 35분 바카의 골이 나오며 경기를 뒤집혔다. 후반 16분 교체로 들어온 메시는 후반 45분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했고 수아레스의 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완성했다.

메시는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무려 리그 3경기 연속 프리킥 골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많은 사람들은 메시의 프리킥이 페널티킥과 다르지 않다며 그의 뛰어난 킥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메시는 이번 골로 새로운 기록도 남기게 됐다.

2006-07 시즌 호나우지뉴는 한 시즌 리그에서만 프리킥으로 6골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메시가 프리킥 골을 기록하며 외계인호나우지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어 무려 10시즌 연속 40골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메시는 지난 2009-10 시즌 53경기에서 47골을 터뜨린 메시는 이번 시즌까지 10시즌 연속 40골 이상을 기록하는 엄청난 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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