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레(왼쪽)와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두 명이다.

음바페는 9일(한국 시간) 프랑스 잡지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에서 "내가 펠레만큼 좋아한 선수는 지네딘 지단이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만20살의 어린 나이에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27골 8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그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게 평가된다.

실제로 최근 시계 브랜드의 주최로 음바페를 만난 브라질의 전설 펠레는 "나는 그의 팬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활약했다"라며 "음바페는 정말 빠르고 훌륭한 기술을 갖췄다. 그가 발롱도르를 따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지단도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지단의 플레이를 많이 봤다고 알려졌다. 지단 역시 "음바페를 지도해보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단이 음바페를 언급하면서 이적설이 계속됐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는 소문이었다. 레알은 꾸준히 음바페 영입을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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