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을 향한 찬사는 계속된다. 영국을 넘어 전 세계가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첫 골을 기록한데 이어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11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가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토트넘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국인 공격수가 두 번이나 토트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며 엄지를 세웠다.

팰리스전과 맨시티전 활약상을 묘사했다. 토트넘은 “팰리스전에서 새로운 경기장 개장 첫 골을 넣었다. 새로운 경기장에서 처음 열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손흥민이 득점했다. 우리는 맨시티를 1-0으로 잡고 8강 2차전에 나선다”면서 “역사적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첫 골을 넣었던 비비안 우드워드(리그), 대니 블란치플라워(유럽대항전) 반열에 들었다”며 극찬했다.
토트넘 역사를 쓴 손흥민도 크게 기뻐했다. 팰리스전 득점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료들과 팬들을 믿었다. 정말 믿을 수 없다. 환상적이다.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 이것은 꿈”라며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