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타 조화를 칭찬한 kt 이강철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kt가 시즌 최고의 경기력으로 원정 10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8-1로 이기고 최근 2연패, 그리고 원정 10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7⅔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도 보조를 맞췄다. 황재균이 1회 결승 홈런을 비롯해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심우준도 3안타를 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로하스는 멀티히트, 강백호는 홈런 하나를 보탰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알칸타라가 1선발답게 좋은 피칭을 해줬다. 강약 조절도 잘 됐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밀어치는 등 타격자세까지 바꾸며 노력해 선취점을 얻어 분위기 좋게 시작한 것 같다”면서 “투타 조화를 이루며 좋은 경기를 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t는 대구로 이동해 12일부터 삼성과 주말 3연전을 갖는다. 첫 경기는 좌완 금민철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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