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메리 감독 인터뷰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한재희 통신원] 아스널이 깔끔한 승리를 잡아내면서 유로파리그 4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스널은 1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나폴리에 2-0으로 이겼다.

에메리 감독은 "50퍼센트 만족한다 물론 이겼지만 2차전이 남았다. 우리에겐 많은 기회가 있었으나 후반전에는 집중하지 못해 추가 골을 넣지 못했다. 나폴리도 홈에서 엄청 강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풀 수 없다"면서 경기 소감을 밝혔다.

2차전은 원정으로 치른다. 에메리 감독은 "생각(위닝 멘탈리티)은 바뀌지 않는다 우리는 모든 경기를 이기려 하고 있다. 매 경기 이기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제골을 비롯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애런 램지는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아스널로선 타격이 될 수도 있다. 에메리 감독은 "그의 퍼포먼스는 아주 중요하다. 팀에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가 유벤투스로 떠나면 그리울지에 대해선 모르겠다. 지금 현재를 즐기고 있다. 그도 현재는 아스날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홈 경기력이 좋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에메리 감독은 "매 경기는 어렵다. 딱히 원정이라고 생각이 다르진 않다. 우리 선수들은 자신감이 있고 퀄리티가 있다. 상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모든 선수들이 퀄리티가 있기 때문에 그때 그 순간 상대 선수들이 더 잘할 수도 있는 것"이라면서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