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폴 포그바 영입에 회의적이다. 페레즈 회장은 포그바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선호한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레알은 포그바보다 에릭센 영입을 원한다. 포그바에게 쓸 1억 5500만 파운드(약 2305억원)보다 에릭센에게 1억 3000만 파운드(약 1934억원)를 투자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페레즈 회장이 포그바에게 큰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다. 스페인 ‘엘 컨피덴셜’은 “페레즈 회장과 지단 감독이 포그바를 논의했다. 페레즈 회장은 지단만큼 포그바에게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유는 이적료다. 페레즈 회장은 포그바 이적료 1억 5500만 파운드에 고개를 저었다. 올여름 미드필더 영입에 2000억을 투자할 생각인데, 포그바의 이적료는 300억 정도 높다. 반면 토트넘이 설정한 에릭센 몸값은 1억 3,000만 유로(약 1671억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