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망과 레반도프스키(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니코 코바치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킹슬리 코망의 주먹다툼 사실을 인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13(한국 시간) 니코 코바치 바이에른뮌헨 감독의 인터뷰를 전하며 코바치 감독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킹슬리 코망의 주먹다툼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포르투나뒤셀도르프전을 앞둔 바이에른뮌헨 팀 훈련에서 발생했다. 훈련 중 레반도프스키와 코망은 언쟁을 벌였고, 결국 주먹다툼까지 이어졌다. 팀 동료들이 가까스로 두 선수를 말렸다.

이에 대해 코바치 감독은 우리 중 3명은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들은 미안해 하고 있고 그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벌금 징계는 없을 것이다. 그 문제는 해결됐다고 밝혔다.

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코바치 감독은 두 선수의 충돌이 발생했을 때 라커룸으로 그들을 보냈지만 다시 마음을 바꿔 선수들을 훈련에 참가시켰다고 한다. 우승 경쟁에 중요한 시기, 팬들은 두 선수의 충돌로 팀 분위기를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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