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렸나… '0이닝 8실점' NYM 매츠, MLB 역대 6번째 대굴욕
작성일: 2019.04.17 09:22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매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개인 경력 최악의 날을 경험했다. 이날 매츠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반면, 4피안타(2피홈런) 1볼넷을 기록하며 8실점(6자책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매츠는 시즌 초반 좋은 페이스로 달려 나간 투수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에서 16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했다. MLB 통산 7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 중인 수준급 투수다. 이런 결과를 낼 투수가 아니었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날 뭔가에 홀린 듯했다. 동료들의 실책에 평정심을 찾지 못했고, 이날 난조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단번에 4.96까지 뛰었다.
시작부터 실책이 나왔다. 매커친 유격수 땅볼을 로사리오가 제대로 포구하지 못해 실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세구라에게 2루타, 하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무사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리얼무토에게 적시 2타점 2루타, 킹게리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맞고 순식간에 5실점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에르난데스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고 알테어 타석 때는 또 실책이 나왔다. 심리적으로 무너진 매츠는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플랑코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아 실점이 8점까지 불어났다. 메츠 코칭스태프는 더 두고볼 수 없었고 교체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다시 실책이 나오며 결국 1회에만 10실점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선발투수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면서 8실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2005년 5월 7일 폴 윌슨(당시 신시내티) 이후 14년 만에 나온 이색 기록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