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가 시즌 첫승을 거둘 수 있을까.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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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는 FA컵 32강 첫승의 상승세를 리그까지 이어 가야 한다.

제주는 21일 오후 2시 제주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강원 FC전을 치른다. 아직 4무 3패로 리그 승리가 없는 제주는 최근 FA컵에서 강릉시청을 상대로 첫승을 거뒀다. 1-1로 정규 시간은 마쳤지만, 승부차기(4-2) 끝에 웃었다. 

FA컵 상승세를 이어 가야 할 제주다. 경기력은 좋은데, 유독 득점이 부족했던 제주는 지난 전북 현대와 리그 7라운드 맞대결에선 마지막 세밀한 패스도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수비로 버텼지만, 결국 김신욱의 헤더 한방에 무너졌다. 

제주는 홈 제주월드컵경기장의 보수 문제로 초반 리그 6경기를 원정을 다녔고, 7라운드부터 홈 5연전을 한다. 홈 두 번째 경기인 강원전에선 "홈팬들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조성환 제주 감독과 선수단의 의지를 결과물로 내야 한다. 

상대는 강원이다. 강원 역시 FA컵에서 FC 서울을 3-2로 누르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리그로만 보면 최근 3연패다. 강원 역시 과정은 좋지만, 최전방에 고민이 있어 결과를 잡지 못하는 경기가 이어졌다. 

제주가 단단한 수비로 강원을 막고, 득점하면 첫승의 이뤄낼 여지가 충분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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