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파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첼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는 첼시 복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한국 시간) "클럽의 영입 금지 징계가 있더라도 램파드가 첼시의 잡을 맡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며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램파드는 챔피언십의 더비 카운티의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시즌 종료와 함께 팀을 떠날 경우 첼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월 국제축구연맹(FIFA)은 유소년 선수 영입 금지 조항을 어긴 이유로 첼시에 오는 2번의 이적 시장에서 영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 첼시는 여기에 항소한 상황이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 선수 보강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 분명하다.

첼시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하면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들을 영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금지 징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램파드는 이 문제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리 감독의 위기 속에 지난 2월 이후 차기 감독으로 팀의 전설인 램파드의 감독 복귀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램파드가 이끄는 더비는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6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5경기를 남긴 상황이지만 5위와 승점 차이가 8점으로 벌어진 상황이며, 7위 미들즈브러(승점 67점), 8위 브리스톨시티(승점 66점)과 차이가 크지 않다. 챔피언십은 3~6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 막차를 탈 팀을 정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