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저녁 8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토트넘의 목표는 2가지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과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내에 들어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는 것이다. 5월 일정에서 어떤 결과를 얻는지에 따라 목표 달성 여부가 갈린다.
손흥민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약스전에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리그에서 활용한 후 2차전 투입을 고려해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4강 1차전 결장은 슬프고 실망스럽다"며 "팀 동료들을 믿는다"며 출전할 수 없는 상황에 아쉬움을 표한 상황이다.
하지만 토트넘으로선 중요한 경기가 또 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70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린다. 첼시(승점 67점), 아스널(승점 66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4점)가 추격을 노리고 있다. 남은 3경기에서 최소 6점만 확보하면 4위 이상을 확보한다. 웨스트햄전 승리를 따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을 기다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경기가 될 것. 손흥민은 시즌 21호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7일 현재 이번 시즌 20골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지난 2016-17시즌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기록 21골과 타이를 세우게 된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4-3-3 포메이션을 꺼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전방에 손흥민과 함께 루카스 모우라, 페르난도 요렌테를 배치할 것으로 봤다. 중원에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크리스타안 에릭센, 포백은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 출전을 예상했다. 골키퍼론 요리스가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