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는 28일 저녁 7시(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에서 에이바르에 0-1로 졌다. 4위 싸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4위 경쟁에 바쁜 와중에 거둔 패배. 현재 4위 헤타페, 5위 세비야(이상 승점 55점), 6위 발렌시아(승점 52점)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4위 확보를 위해 힘을 다하고 있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우리들에게 남은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결승전이나 다름없었다. 우리는 4위에 도달하기위해 이겼어야만 했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경쟁 팀이 우리를 추월했다는 뜻"이라면서 경기 결과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마르셀리노 감독은 "우리는 빨리 일어나야 한다. 왜냐하면 목요일에 다시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발렌시아는 유로파리그 4강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라리가에서 계속해서 이겨야만 한다.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4위를 차지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5위나 6위에 위치하게 될것이다. 우리에게는 3경기가 남았다. 우리는 승점을 추가해야 한다. 오늘 패배로 인해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권이 바뀌면 안된다. 우리는 마지막 결과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