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노우 관중석에서 목격된 과르디올라 감독 ⓒ문도데포르티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FC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밀려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리버풀과 경기는 남아있지 않다. 상대 전력 분석을 위해 방문할 필요는 없는 경기였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1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친 발렌티와 함께 경기를 봤다고 보도했다. 둘은 바르셀로나 소시오이자, 시즌권자다. 평생 바르셀로나 팬이었던 둘은 시즌권으로 이 경기를 사적으로 즐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공적으로 캄노우에 방문한 것은 2015년 3월이다.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 바르셀로나와 경기하며 방문했다. 4년 만에 캄노우 방문이 목격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버지와 편하게 경기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두 골로 리버풀을 3-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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