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여기 왜 있는 걸까.

바르셀로나는 2일 새벽 4(한국 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1차전에서 리버풀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경기에서 메시는 환상적인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0분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쇄도해 침착하게 밀어 넣었고, 후반 37분에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 승리에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번 득점으로 메시는 2011년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톱6 상대로 최다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 득점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로 43, 2위는 제이미 바디로 31, 공동 3위는 메시와 에당 아자르로 26골이다.

5위는 해리 케인으로 22, 6위 웨인 루니 20, 7위 로빈 판 페르시 18골이다. 메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지 않고, 오직 챔피언스리그에서만 잉글랜드 구단들을 상대해 많은 골을 기록했다.

메시가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상대는 아스널로 6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맨체스터시티에도 6골을 기록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4, 첼시 3, 리버풀 2, 토트넘홋스퍼 2골이다. 스페인에서 뛰는 메시는 저멀리 잉글랜드 구단에도 두려운 존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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