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가드 '호날두 형, 맨유에 돌아와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시 린가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소망했다.

린가드는 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날두를 영입했으면 좋겠다. 호날두는 지난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뛴 적이 있다. 돌아온다면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고, 커리어 첫 발롱도르 수상에 성공했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기 전까지 컵 대회 포함 292경기에 출전해 118골 68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호날두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린가드는 맨유의 그 순간들을 기억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환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호날두와 함께한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 될 거라 생각한다. 호날두는 최고의 선수”라며 찬사를 보냈다. 

실제 레알을 떠나기 직전, 맨유 복귀설이 있었다. 하지만 린가드의 바람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낮다. 맨유는 젊은 선수로 리빌딩을 원하고 있으며,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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