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비의 전(前)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차비가 2018-19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바르사에서 767경기 동안 활약한 후, 카타르 알사드로 떠난 바 있다. 차비는 바르사에 완벽한 미드필더였다”고 발표했다.
차비는 바르사 황금 세대 핵심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두뇌로 바르사 중원을 지휘했다. 바르사는 차비와 함께 전무후무한 6관왕 달성에 성공했고, 또 한 번의 트레블까지 해냈다.
2015년 바르사를 떠나 카타르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알사드에서도 노련한 기량을 보였고, 올시즌까지 맹활약했다. 이후에 차비는 “39세까지 뛸 생각이었다. 2018-19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다. 코치 제안을 받아 축구계에 남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차비는 지도자로 자신의 축구를 구현할 계획이다. “바르사 축구를 기반으로 한다. 볼 점유율과 공격 주도권을 잡는 팀을 만들 것이다. 포제션을 기본으로 공격 축구를 펼칠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