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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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윤겸 감독을 소방수로 선임한 제주 유나이티드가 첫승을 노린다.

조성환 감독이 2일 구단 사무실로 찾아와 자신 사임 의사를 밝혔고 구단도 그간 조성환 감독의 노고를 인정했다. 구단은 밤늦게까지 후임 선임에 대한 논의를 이어 갔고, 최윤겸 감독을 낙점했다. 3일 오전 최윤겸 감독의 정식 부임을 발표했다. 

제주의 빠른 선임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당장 4일 경남 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아직 승리가 없는(4무 5패) 제주는 최근 2경기에서 7실점 하며 수비도 무너진 상황이다. 선수들의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다.

일단 제주는 첫승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감독 교체가 줄 효과를 봐야 한다. 더불어 경남은 지난 3월 30일 대구 FC전 이후 승리가 없어 흐름이 좋지 않다. 지난 시즌 단단했던 수비가 허술하기 때문에 제주가 첫승으로 반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팀의 핵심 쿠니모토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감독 교체 효과와 최근 좋지 않은 경남의 흐름은 제주는 확실하게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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