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4일(한국 시간) "레알마드리드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루카 요비치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780억 원)로 4800만 유로는 프랑크푸르트가, 1200만 유로는 전 소속 팀인 벤피카가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계약 기간은 6년.
요비치는 세르비아 출신으로 21살의 전도유망한 공격수다. 이번 시즌 44경기에 나서 26골과 7도움을 올렸다. 기술, 힘, 속도를 두루 갖춘 만능형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레알은 파리생제르맹, 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유럽의 몇몇 구단들이 요비치에게 관심을 쏟자 영입 작업에 속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는 최근 협상이 진전되면서 이적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이적을 확정한 FC포르투의 에데르 밀리탕에 이어 나온 2번째 영입 소식이다.
프랑크푸르트도 요비치를 대체할 공격수 물색이 이미 나섰다는 소식이다. '아스'는 레알마드리드 유스 팀 소속의 페드로 루이스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고,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의 경우 마리아노 디아스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