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원포유. 제공l백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원포유가 데뷔 2년 만에 해체돼 팬들에게 충격을 주는 가운데 해체 원인이 한 멤버의 일탈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3일 엑스포츠뉴스는 원포유 멤버 A군이 소속사 여성 임원과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사실이 멤버들에게 알려지고, 멤버들을 통해 그들의 가족들이 알게 되면서 계약해지 요구가 잇따랐고 결국 해체에 이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원포유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들과 오랜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해체 공지를 발표했다. 소속사는 "비록 원포유란 이름으로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멤버들 서로간의 마음은 끈끈하며 당사와도 여전히 각별하지만 개인의 꿈과 미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모두가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 원포유 멤버 로우디. 출처l로우디 SNS

더불어 멤버 로우디도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항상 팬들의 곁에 있겠다"며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표하면서 해체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17년 'VVV'로 데뷔한 원포유는 올 초 새 멤버 건을 영입하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던 중 갑작스러운 해체 결정으로 팬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 측은 "과장된 루머"라고 해명하고 "멤버들이 각자 꿈이 달라서 멤버들과 부모님들 합의 하에 해체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원포유의 공식 SNS는 비공개 계정으로 바뀌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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