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걸캅스'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어벤져스:엔드게임'이 1300만 돌파 문턱에서 주춤거리고 있는 가운데 '걸캅스'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13일 하루 8만2379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은 1288만2040명. 1300만 돌파는 15일 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은 지켰지만 2위 '걸캅스'의 선전이 눈에 띈다. '걸캅스'는 이날 하루 7만2976명을 모아 '어벤져스:엔드게임'과의 하루 관객 수 차이를 약 8000여명으로 좁혔다. 누적 관객은 66만5953명에 이른다.

첫 주말을 지나 평일에 접어들면서 여타 작품들이 70~80%대의 관객 하락률을 보인 반면 '걸캅스'는 상대적으로 하락률이 60%에 머물며 의미있는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의 판도는 오는 15일 '악인전', '배심원들' 등 신작들의 개봉과 함께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기세를 꺾을 이가 누가 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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