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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FINAL TIME] '1년 전 실수' 카리우스 "리버풀 우승, 정말 축하해"

작성일: 2019.06.02 16:4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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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이 14년 만에 유럽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리버풀은 2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4년 만에 유럽 제패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결승전 골키퍼로 뛴 로리스 카리우스는 리버풀 우승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했다. 그는 자신의 SNS로 "축하해 리버풀. 클럽의 모든 사람들과 팬들 모두 행복할 것이다. 우승을 따낼 만하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내내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날카롭게 움직였지만 버질 판 데이크, 조엘 마티프 등이 버틴 포백을 넘지 못했다. 

알리송 골키퍼의 활약도 있었다. 알리송은 지난해 여름 AS로마에서 이적료 67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놀라운 반사 신경과 안정적인 골키퍼 리딩으로 리버풀 골문을 지켰다.

지난 시즌과는 다른 경기력이었다.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카리우스의 불안한 선방이 결승전 패배의 신호탄이었다. 그는 두 차례나 실수를 범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득점을 내줬고, 결국 리버풀은 무릎을 꿇어야 했다. 경기 후 카리우스는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메시지를 건네기도 했다.

카리우스는 알리송 합류와 함께 팀을 떠나야 했다. 시즌이 끝난 뒤 그는 터키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패배한 뒤 눈물을 흘리는 로리스 카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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