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라디오스타' 김성령, 손정은, 김병현, 남창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성령, 손정은, 김병현, 남창희가 출연한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특집으로 꾸며졌다. 

먼저 김성령은 최근 연극무대에 도전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김성령은 "기사 댓글을 보고 한숨부터 나왔다. 연극 '미저리' 주연인데 네티즌이 '김성령이 감금하면 그냥 살겠다'란 댓글이 달리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손정은 아나운서 역시 드라마 '더 뱅커'에 특별 출연을 했던 경험과 함께 김성령과 함께 '미저리'에 출연한다는 근황을 전했다. 손정은은 "'더뱅커' 감독이 동문이다. 회사 로비에서 만났는데 연기 제안을했다. 그래서 내가 금융감독원 팀장 역할을 하게 됐다. 실시간 댓글을 계속 봤다. 칭찬으로 시작했지만 나중엔 악플천지였다. 그 중에 '오상진보단 낫다'가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또한 손정은은 '라디오스타'를 먼저 경험한 후배 김정현 아나운서에 대해서 "아나운서국의 막내이고 최애하는 후배다. 여기서 야망을 너무 드러냈다. 수위 조절이 안 돼 안타까웠다"라고 평해 웃음을 더했다.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은 올해 1월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햄버거집을 오픈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 30년 야구에 집중하다 직업이 없어졌다. 몰입할 수 있는 걸 찾고 있다. 그래서 해설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라며 '편애중계'라는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조세호와 조남지대로 활동 중인 남창희는 "조세호가 인지도가 세니까 먼저 이름을 넣었다. 남조지대는 이상하지 않느냐"라며 모두를 웃게 했다. 김구라는 "굳이 발라드를 왜 조세호 남창희의 노래를 듣냐"고 독설을 이어갔고 윤종신은 "채권자들이 좋아할 제목('거기 지금 어디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남창희는 '미스터선샤인'에 출연에 대해 "이동욱이 내가 연기하고 싶은 것을 알아서 도와줬다"라며 "감독님이 살을 빼라고 해 3개월간 16kg을 뺐다. 약속을 지켜서 배역을 따냈다"라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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