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옥택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롭게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고 알렸다. 옥택연은 인스타그램 계정 소개글에 "스토커가 나의 이메일 주소로 계속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있어서 진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남기며 공식 계정을 개설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10일 해당 스토커가 인스타그램에 "장우영"이라는 댓글을 남긴 것에 "그만 좀 해"라고 답글을 단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그만해 너인 거 다 알아"라고 말했다.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이날 옥택연은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다. 관심 가지지 않으면 그만둘 거라는 생각에 너무 오랫동안 방관해 온거지만 더 이상은 아닌 것 같다"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정보 얻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특히 "이렇게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은 도움이 필요하다. 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힘내보자"며 해당 스토커를 겨냥한 듯한 말을 남겼다.

옥택연은 이와 관련해 "이 사람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알려달라. 나는 이 미친 사람이 우리를 괴롭히는 것을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2PM은 핫티스트(2PM 팬덤명)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