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 출시 강인. 출처ㅣ강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의 탈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슈퍼주니어 팬들을 겨냥한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하리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인의 사진을 게재하며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슈퍼주니어의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가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씁쓸했는데 오늘은 자진 팀 탈퇴와 안 좋은 언플까지"라며 강인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했다. 

이때 하리수는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팬이었다 말할 자격이 없지 않을까요"라며 슈퍼주니어 팬덤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하리수는 "누구보다 마음이 힘들 강인 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언제나처럼 무대에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강인은 2009년, 2016년 두 차례 음주운전 혐의로 각각 800만 원, 7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다음은 하리수 SNS 게시물 전문이다. 

슈퍼쥬니어의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가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씁쓸했는데 오늘은 자진 팀 탈퇴와 안 좋은 언플까지.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팬이었다 말할 자격이 없지 않을까요?

누구보다 맘이 힘들 강인 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언제나처럼 무대에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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