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을 떠날 것이 유력시되고 있는 하메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거취가 불투명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가 팀을 떠날 명확한 조건이 공개됐다.

스페인 라디오방송 '카데나 세르'의 안톤 메아나 기자는 17일(현지 시간) "하메스는 팀이 어디든 5000만 유로(약 662억 원)의 이적료가 있으면 떠날 수 있다"고 알렸다. 

하메스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혜성같이 등장했다. 그해 여름 AS모나코를 떠나 8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레알에 입단했다. 

하지만 하메스는 2017년 7월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한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떠났지만 두 시즌 만에 레알에 복귀한 상태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하메스를 스쿼드에 포함시키지 않고 이적을 허용했다.

애초 나폴리 이적이 유력했던 하메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하메스를 노려 그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5000만 유로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가 제시된 만큼 하메스의 이적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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