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 탈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으나 다시 이적욜 요구했다. 네이마르가 원하는 팀은 친정 바르셀로나다. 네이마르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도 몇 되지 않아 선택이 제한적이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게 끝없이 구애를 보내고 있지만 정작 바르셀로나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바르셀로나 조르디 카도네르 부회장은 카탈루냐 매체 'TV3'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파리에서 행복하지 못한 것이 맞다"고 하면서도 "우리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배제한다"며 네이마르 영입은 없다고 못 박았다.
카도네르 부회장은 "나중에 이런 케이스가 또 생긴다면 이야기는 해 볼 것이다"며 여지를 남겨두긴 했으나 그 케이스가 이번 네이마르라고는 하지 않아 사실상 네이마르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가 발을 빼면서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네이마르의 몸값을 감당할 팀도 없고, 워낙 높은 이적료와 주급에 네이마르에 관심을 가지는 팀도 사실상 없다. 네이마르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시즌에도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