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6년 이고,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지불했다.
매과이어 영입은 예견된 일이었다. 프리시즌 에릭 바이 부상으로 이적설이 급물살을 탔다. 매과이어는 맨유행을 간절히 원했지만 레스터가 책정한 높은 이적료에 난항이었다. 줄다리기 협상 끝에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를 약속하며 이적이 성사됐다.
메디컬 테스트도 끝냈다. 영국 일간지 ‘미러’를 포함한 다수가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끝내고 떠나는 매과이어를 포착했다. 현지 언론들은 “공식 발표 전에도 캐링턴 훈련장에서 맨유 동료들과 호흡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공식적인 역대 최고 몸값 센터백이 됐다. 맨유가 레스터 시티에 지불한 8000만 파운드(약 1163억원)는 리버풀이 버질 판 데이크 영입에 쓴 7500만 파운드(약 1105억원) 보다 훨씬 많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