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발라가 유벤투스 J메디컬 센터에서 2019-20시즌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울로 디발라가 유벤투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발라 협상에 발을 빼면서 사실상 잔류로 가닥 잡혔다.

유벤투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디발라와 산드루가 J메디컬 센터에 방문했다”라고 발표했다. 디발라는 팬들의 환호 속에 J메디컬 센터로 들어갔고, 2019-20시즌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디발라가 유벤투스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면서 맨유 이적설은 사실상 끝났다. 일부 언론들은 “메디컬 테스트에도 여전히 가능성은 있다”고 보도했지만, 영국 방송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디발라 스왑딜은 끝났다. 맨유는 디발라와 더 이상 협상하지 않는다”라며 선을 그었다.

‘텔레그래프’도 마찬가지였다. 매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디발리에게 앙헬 디 마리아를 느꼈다. 디 마리아는 맨유 적응에 실패했고 1년 만에 팀을 떠났다. 솔샤르 감독은 팀에 헌신적인 선수를 원한다”고 밝혔다.

실제 디발라도 유벤투스 잔류를 원했다. 맨유 이적을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린 이유다. 유벤투스 메디컬 테스트를 끝낸 뒤에 2019-20시즌 주전 경쟁에 뛰어들며,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구상을 들어볼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