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 영입을 발표했다. 기존 계약 기간 6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 2132만 원)로 추정된다.
매과이어를 품었지만 일각에서 물음표를 던졌다. 현지에서 조명한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 값어치를 하는 선수냐는 것이다. 6일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도 “맨유가 매과이어에게 쓴 돈에 많은 비아냥을 받았다”고 조명했다.
하지만 “매과이어 영입에 쓴 8000만 파운드를 잊어라”고 조언했다. 분명 장점이 큰 선수기 때문이다. 매체는 “매과이어는 아직 전성기다. 많은 재능이 있다. 공중볼과 박스 안 장악력이 위협적이다. 지난 시즌 맨유는 실점 54점으로 프리미어리그 팀 중 11위였다”고 칭찬했다.
물론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에게 취약하다. 지난 시즌 태클 성공률이 20%다”며 단점을 지적했다. 단점은 명확하지만 축구는 11명이 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린델로프를 매과이어 파트너로 쓴다면 단점을 보완할 것이다. 매과이어에게 쓴 돈은 잊고 새로운 시즌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