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신원철 기자] 다저스가 베테랑 좌완 에릭 베다드를 영입했다. 베다드는 초청선수 자격으로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베다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불러들인다고 밝혔다. 2002년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 시즌 탬파베이까지 11시즌 동안 6개 팀에서 뛴 베테랑 선수다. 통산 성적은 241경기(선발 230경기) 71승 82패, 평균자책점 3.99다.

2007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5위에 오른 적이 있다. 그러나 어깨 부상이 찾아오면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디셉션이 가미된 투구폼이 독특한 선수다. 

다저스는 마이너리그에서 불펜투수로 활동한 벤 로웬도 데려왔다. 베다드와 마찬가지로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72, 트리플A만 보면 54경기 평균자책점 2.39로 잘 던졌다. 통산 9이닝당 볼넷이 2.1개로 적다는 점이 강점이다.

[사진] 에릭 베다드(경기 영상 캡처)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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