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용진이 10월 아빠가 된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결혼 6개월 만에 2세를 품에 안는다.

9일 이용진 소속사 A9미디어는 스포티비뉴스에 "이용진 아내가 오는 10월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히며 "성별은 아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진은 최근 출연 중인 XtvN 예능 '플레이어' 녹화 현장에서 해당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날 이용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용진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축복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좋은 아빠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개그맨 이용진. ⓒ한희재 기자

앞서 이용진은 지난 4월 14일 7년 동안 교제한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은 가족과 친구, 가까운 지인만 참석해 비공개로 이뤄졌다. 

이용진 측 관계자는 "허례허식을 좋아하지 않는 이용진과 예비 신부가 외부에 알리지 않고 준비해왔기 때문에 결혼식까지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까지 이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용진은 결혼하기 전에도 오랜 기간 동안 사랑을 키워온 신부를 향해 여러 차례 애정을 보였다. 

4월에 결혼한 후 6개월 만에 2세를 품에 안게 된 이용진은 자신의 자녀계획의 일부를 이루게 됐다. KBS2 '6자회담'에 출연한 이용진은 "아들 딸 구분 없이 세 명 낳고 싶다. 여자친구가 외동딸로 자랐는데 형제가 없어서 엄청 외롭다고 했다"며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다. 

▲ 개그맨 이용진. ⓒ곽혜미 기자

많은 누리꾼은 최근 활발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이용진이 아빠가 된다는 소식에 따뜻한 축하를 전하고 있다. 

이용진은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웅이 아버지'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등장해 '허당 허세'면모를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현재 이용진은 JTBC '찰떡콤비', XtvN '나나랜드', tvN '더 짠내투어', tvN '코미디빅리그', XtvN '플레이어'등에 출연하며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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