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신성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오재일(33, 두산 베어스)이 손 통증으로 선발 제외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4차전에 앞서 오재일이 손 부상으로 선발 출전이 어렵다고 알렸다. 경기 후반 대타로는 나설 수 있는 정도의 부상이다. 

오재일이 빠지면서 신성현이 1루수로 나선다. 내야수 출신인 신성현은 시즌 도중 팀 사정에 맞춰 외야수로 전향했다. 김 감독은 우타자가 필요할 때는 신성현을 외야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는데, 오재일의 부상 변수가 생기면서 내야수로 복귀했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신성현(1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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